뉴스/정치/사회 [뉴스앤이슈] 홍준표, PK서 김두관과 빅매치 이뤄질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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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이종훈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고향 출마냐, 수도권 험지냐, 아니면 경남 양산이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기싸움이 팽팽합니다. 관련 영상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 승부수가 통할지 지금부터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황교안 대표 백댄서는 안 하겠다. 얘기를 하고 지금 던진 곳이 수도권 험지 대신 PK 험지, 양산에 나가겠다, 이런 전략을 역제안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최영일]
그러니까 홍준표 전 대표가 경남 고향에 나가겠다는 게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주로 편집돼서 인용되는 게 있어요. 25년간 나는 당에서 보내는 험지에 갔었다.
그런데 이제 좀 고향에 처음으로 출마하겠다는데 그것을 꼭 막아야 되겠느냐 이렇게 항변을 했는데 좀 고집 같은 느낌이죠.
백댄서도 황교안 대표하고 같이 내가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은 안 하겠다. 나는 안 다치겠다, 이런 표현으로 들리지만 사실은 경남으로 출마하는 것에 대한 변을 상당히 계획적으로 내놓은 이야기가 있었어요.
한강 벨트에만 집중해서 될 게 아니다. 낙동강 벨트가 중요하다. 2년 후의 대선을 바라보면 PK 지역이 예전 같지가 않다. TK, PK는 보수의 텃밭이다.
TK는 모르지만 PK는 바뀌었다라는 얘기예요. 또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도 경남이고요. 지금 이제 사실 지난 총선에서 경남의 의석은 한국당이 많이 가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마는 지금 20대는 최악의 국회로 평가 받았고 가장 최근 선거는 2018년 지방선거란 말이에요.
지방선거는 부울경, 광역, 기초 사실 민주당이 거의 압도적으로 승리했습니다. 이걸 보면 대선을 염두에 둔다면 한강 벨트 못지않게 낙동강 벨트도 중요하다. 나도 험지 지키는 거다.
그런데 고향은 뭔가 험지가 아니고 양지 같은 느낌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수도권으로 올라가지는 않겠는데 경남에도 험지가 있다. 그게 문재인 대통령의 본가가 있는 양산이다.
그러면 내가 그곳을 지키마 하고 일부 조정을 한 거고, 저는 이거 한국당 공관위가 안 받아들일 줄 알았어요. 그런데 김형오 위원장의 기류가 조금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공관위는 지금까지는 종로, 동작, 광진, 동대문 이런 곳 중 묶어서 한강 벨트, 수도권 험지 중심으로 선거를 치러보자, 한강 벨트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얘기까지 나왔는데 홍준표 전 대표가 지금 역제안을 한 이 제안에 대해서 일단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훈]
글쎄요, 저는 잘못한 선택이 아닌가 싶어요. 본인이 메인 댄서가 될 기회가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황교안 대표에 앞서서 종로 출마하겠다라고 먼저 선대적으로 치고 나왔으면 되는 거죠.
그런데 안 나왔어요, 그때. 그런 데다가 계속 양지만 찾아다니는 그런 모양새를 취하다가 어쩔 수 없이 절충안을 택하는 이런 식인데 그래도 결국은 뭐냐 하면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지는 않지만 그다음, 차선책을 선택을 한 이런 상황이 돼버린 거예요.
[앵커]
양산도 한국당 입장에서 보면 험지라고 볼 수 있잖아요.
[이종훈]
그렇게 볼 수는 있겠는데 그래도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비해서는 훨씬 환경이 좋은 거죠. 당선 가능성이 높은 거고. 홍준표 전 대표가 늘 잘 하는 말이 있잖아요.
개가 짖어도 열차는 달린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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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고향 출마냐, 수도권 험지냐, 아니면 경남 양산이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기싸움이 팽팽합니다. 관련 영상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 승부수가 통할지 지금부터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황교안 대표 백댄서는 안 하겠다. 얘기를 하고 지금 던진 곳이 수도권 험지 대신 PK 험지, 양산에 나가겠다, 이런 전략을 역제안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최영일]
그러니까 홍준표 전 대표가 경남 고향에 나가겠다는 게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주로 편집돼서 인용되는 게 있어요. 25년간 나는 당에서 보내는 험지에 갔었다.
그런데 이제 좀 고향에 처음으로 출마하겠다는데 그것을 꼭 막아야 되겠느냐 이렇게 항변을 했는데 좀 고집 같은 느낌이죠.
백댄서도 황교안 대표하고 같이 내가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은 안 하겠다. 나는 안 다치겠다, 이런 표현으로 들리지만 사실은 경남으로 출마하는 것에 대한 변을 상당히 계획적으로 내놓은 이야기가 있었어요.
한강 벨트에만 집중해서 될 게 아니다. 낙동강 벨트가 중요하다. 2년 후의 대선을 바라보면 PK 지역이 예전 같지가 않다. TK, PK는 보수의 텃밭이다.
TK는 모르지만 PK는 바뀌었다라는 얘기예요. 또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도 경남이고요. 지금 이제 사실 지난 총선에서 경남의 의석은 한국당이 많이 가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마는 지금 20대는 최악의 국회로 평가 받았고 가장 최근 선거는 2018년 지방선거란 말이에요.
지방선거는 부울경, 광역, 기초 사실 민주당이 거의 압도적으로 승리했습니다. 이걸 보면 대선을 염두에 둔다면 한강 벨트 못지않게 낙동강 벨트도 중요하다. 나도 험지 지키는 거다.
그런데 고향은 뭔가 험지가 아니고 양지 같은 느낌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수도권으로 올라가지는 않겠는데 경남에도 험지가 있다. 그게 문재인 대통령의 본가가 있는 양산이다.
그러면 내가 그곳을 지키마 하고 일부 조정을 한 거고, 저는 이거 한국당 공관위가 안 받아들일 줄 알았어요. 그런데 김형오 위원장의 기류가 조금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공관위는 지금까지는 종로, 동작, 광진, 동대문 이런 곳 중 묶어서 한강 벨트, 수도권 험지 중심으로 선거를 치러보자, 한강 벨트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얘기까지 나왔는데 홍준표 전 대표가 지금 역제안을 한 이 제안에 대해서 일단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훈]
글쎄요, 저는 잘못한 선택이 아닌가 싶어요. 본인이 메인 댄서가 될 기회가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황교안 대표에 앞서서 종로 출마하겠다라고 먼저 선대적으로 치고 나왔으면 되는 거죠.
그런데 안 나왔어요, 그때. 그런 데다가 계속 양지만 찾아다니는 그런 모양새를 취하다가 어쩔 수 없이 절충안을 택하는 이런 식인데 그래도 결국은 뭐냐 하면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지는 않지만 그다음, 차선책을 선택을 한 이런 상황이 돼버린 거예요.
[앵커]
양산도 한국당 입장에서 보면 험지라고 볼 수 있잖아요.
[이종훈]
그렇게 볼 수는 있겠는데 그래도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비해서는 훨씬 환경이 좋은 거죠. 당선 가능성이 높은 거고. 홍준표 전 대표가 늘 잘 하는 말이 있잖아요.
개가 짖어도 열차는 달린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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