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사회 이건희 회장 마지막 출근 길, 이부진 몸 가누지 못하며 눈물…이재용이 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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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산업의 초석을 닦은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발인과 영결식이 28일 오전 엄수됐다.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이날 영결식은 가족장 형태로 서울삼성병원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영결식을 마친 뒤 운구차량 위에 고인의 영정 사진을 걸지 않을 정도였다.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만 삼성 사기가 조기 형태로 걸렸다.
이날 영결식은 오전 7시30분부터 MBC 앵커 출신의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CR 담당)의 사회로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생전 고인의 첫 비서실장인 이수빈(81) 고문은 고인의 약력 소개 중 "영면에 드셨다"는 마지막 구절을 낭독하다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영결식을 마친 뒤 유가족과 삼성 사장단은 소형버스를 타고 운구차를 뒤따랐다. 상주인 이재용 부회장이 먼저 탑승한 다음,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여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챙겼다. 버스에 올라타기 전 이부진 사장은 슬픔을 참지 못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이 부회장의 부축을 받기도 했다.
운구 행렬은 서울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를 지나 한남대교로 한강을 건넌 뒤, 고인이 살던 이태원동 자택과 한남동 '승지원', 리움미술관 등을 차례로 돌았다.
#이건희별세 #이부진 #이재용
이날 영결식은 오전 7시30분부터 MBC 앵커 출신의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CR 담당)의 사회로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생전 고인의 첫 비서실장인 이수빈(81) 고문은 고인의 약력 소개 중 "영면에 드셨다"는 마지막 구절을 낭독하다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영결식을 마친 뒤 유가족과 삼성 사장단은 소형버스를 타고 운구차를 뒤따랐다. 상주인 이재용 부회장이 먼저 탑승한 다음,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여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챙겼다. 버스에 올라타기 전 이부진 사장은 슬픔을 참지 못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이 부회장의 부축을 받기도 했다.
운구 행렬은 서울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를 지나 한남대교로 한강을 건넌 뒤, 고인이 살던 이태원동 자택과 한남동 '승지원', 리움미술관 등을 차례로 돌았다.
#이건희별세 #이부진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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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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