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홍사훈의 경제쇼] 염승환-반도체의 시간이 오고 있다! | KBS 210216 방송
페이지 정보
본문
2020년 2월 16일
[홍사훈의 경제쇼]
KBS 1Radio FM 97.3MHz 월-금 16:05-16:54
출연: 염승환 부장(이베스트투자증권)
[0216(화) 오프닝- 홍사훈의 겅제직설]
쿠팡의 미국 증시 진출이 난데없이 국내에서도 차등의결권 주식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원래 보통주는 1주당 1표의 의결권을 갖지만
차등의결권 주식은 1주당 10표, 20표의 의결권을 부여받는 제도입니다.
기업이 상장을 추진할 때 자칫하면 투기 자본에 의해
경영권을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지분을 갖고도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차등의결권 제도가 있는 미국에 가서 상장했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이 키운 거대 유니콘 기업이 상장 이익을
정작 국내 주식 투자자들은 누리지 못했다, 그러니 한국에서도 벤처기업 육성을
말로만 하지 말고, 이 참에 차등의결권제도를 도입하자라는 주장입니다.
유력 정치인이 입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뛰어들면서
논란에 불이 붙은 상태입니다.
쿠팡이 정말 차등의결권 때문에 미국 증시를 택했는지
그건 쿠팡만 알고 있겠죠.
우리나라처럼 재벌의 경제력 집중이 심한 상태에서
이 제도가 우리 경제에 좋기만 할 것이라 장담하기 쉽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지배구조가 투명하지도 않은데 차등의결권 주식 제도를 허용해주면
경영권 세습을 공식적으로 제도화 시켜줄 수 있어
득보다 실이 더 많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홍사훈의 경제쇼]
KBS 1Radio FM 97.3MHz 월-금 16:05-16:54
출연: 염승환 부장(이베스트투자증권)
[0216(화) 오프닝- 홍사훈의 겅제직설]
쿠팡의 미국 증시 진출이 난데없이 국내에서도 차등의결권 주식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원래 보통주는 1주당 1표의 의결권을 갖지만
차등의결권 주식은 1주당 10표, 20표의 의결권을 부여받는 제도입니다.
기업이 상장을 추진할 때 자칫하면 투기 자본에 의해
경영권을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지분을 갖고도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차등의결권 제도가 있는 미국에 가서 상장했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이 키운 거대 유니콘 기업이 상장 이익을
정작 국내 주식 투자자들은 누리지 못했다, 그러니 한국에서도 벤처기업 육성을
말로만 하지 말고, 이 참에 차등의결권제도를 도입하자라는 주장입니다.
유력 정치인이 입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뛰어들면서
논란에 불이 붙은 상태입니다.
쿠팡이 정말 차등의결권 때문에 미국 증시를 택했는지
그건 쿠팡만 알고 있겠죠.
우리나라처럼 재벌의 경제력 집중이 심한 상태에서
이 제도가 우리 경제에 좋기만 할 것이라 장담하기 쉽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지배구조가 투명하지도 않은데 차등의결권 주식 제도를 허용해주면
경영권 세습을 공식적으로 제도화 시켜줄 수 있어
득보다 실이 더 많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