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사회 김성태 의원 불출마...보수통합 탄력받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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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철 /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국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의원이 오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보수야권 통합을 앞두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총선을 꼭 60일 앞두고 빠르게 움직이는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말씀 나누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김성태 한국당 전 원내대표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4.15 총선 불출마를 전격적으로 선언했는데요. 측근들도 몰랐을 만큼 전격적이었다고 합니다. 먼저 불출마 선언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의원 : 문재인 정권을 끌어들인 원죄, 보수우파의 분열의 원죄를 저 스스로 모두 떠안고 가겠습니다.]
[앵커]
일단 불출마의 변으로 표면적으로는 문재인 정권을 끌어들인 원죄, 보수를 분열시킨 책임. 이 부분을 꼽았어요.
[장성철]
그렇습니다. 김성태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2017년도 대선을 앞두고 바른정당이 창당될 때 거기의 창립 멤버였고 거기에 사무총장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물론 대선 전에 복당은 다시 했어요. 하지만 그것 때문에 보수가 분열됐다. 그래서 문재인 정권이 탄생하게 됐다. 이런 식으로 해서 오늘 불출마의 명분을 얘기했는데 저는 잘했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인적쇄신을 해야 되는 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지도부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인적쇄신일지 어떤 영향을 줄지는 조금 뒤에 또 알아보기로 했고요. 김성태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도 지금 불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이 됐다고 봐야 될까요?
[유용화]
1심에서 일단 무죄가 나왔죠. 그런데 무죄 내용이 언론에 많이 보도됐습니다마는 뇌물죄에 대해서 뇌물 대가성을 검찰에서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죄가 된 것이고 실제로 가장 논란이 됐던 부분은 딸에 대한 부정청탁을 통한 채용.
[앵커]
KT 채용 과정에서 부정청탁이 있었다.
[유용화]
그것은 재판부에서 부정청탁과 부정채용이 있었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딸이 예를 들면 인성평가에서는 불합격을 받았는데 면접을 보게 했다라든가. 그러나 그것이 김성태 의원에게 적용된 것이 아니라 김성태 의원은 검찰에서 뇌물죄로 고발했기 때문에, 기소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무죄다. 그렇게 해서 한 것인데 결국은 상당히 그 당시나 지금이나 채용 문제는 뜨거운 감자이고 논란거리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요.
아마 지역에서도 김성태 의원은 무죄라고 얘기했겠지만 그러나 부정채용에 대한 부분은 인정을 재판부에서 했기 때문에 꼬리표가 달렸을 것이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에 새로 탄생한 미래통합당인가요, 미래통합당. 한국당에서의 공천과정에서의 논란거리가 되는 거죠. 논란거리가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을 본 것이 아니냐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발언에서 나왔습니다마는 김성태 의원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문재인 정권을 불러들인 원죄. 이게 탄핵이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결국은. 탄핵을 탄생한 것이 원죄다. 그리고 김성태 의원이 그 당시에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을 했어요. 엄청난 일은 한 것이죠, 탄핵에 대해서. 결국 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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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철 /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국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의원이 오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보수야권 통합을 앞두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총선을 꼭 60일 앞두고 빠르게 움직이는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말씀 나누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김성태 한국당 전 원내대표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4.15 총선 불출마를 전격적으로 선언했는데요. 측근들도 몰랐을 만큼 전격적이었다고 합니다. 먼저 불출마 선언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의원 : 문재인 정권을 끌어들인 원죄, 보수우파의 분열의 원죄를 저 스스로 모두 떠안고 가겠습니다.]
[앵커]
일단 불출마의 변으로 표면적으로는 문재인 정권을 끌어들인 원죄, 보수를 분열시킨 책임. 이 부분을 꼽았어요.
[장성철]
그렇습니다. 김성태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2017년도 대선을 앞두고 바른정당이 창당될 때 거기의 창립 멤버였고 거기에 사무총장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물론 대선 전에 복당은 다시 했어요. 하지만 그것 때문에 보수가 분열됐다. 그래서 문재인 정권이 탄생하게 됐다. 이런 식으로 해서 오늘 불출마의 명분을 얘기했는데 저는 잘했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인적쇄신을 해야 되는 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지도부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인적쇄신일지 어떤 영향을 줄지는 조금 뒤에 또 알아보기로 했고요. 김성태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도 지금 불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이 됐다고 봐야 될까요?
[유용화]
1심에서 일단 무죄가 나왔죠. 그런데 무죄 내용이 언론에 많이 보도됐습니다마는 뇌물죄에 대해서 뇌물 대가성을 검찰에서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죄가 된 것이고 실제로 가장 논란이 됐던 부분은 딸에 대한 부정청탁을 통한 채용.
[앵커]
KT 채용 과정에서 부정청탁이 있었다.
[유용화]
그것은 재판부에서 부정청탁과 부정채용이 있었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딸이 예를 들면 인성평가에서는 불합격을 받았는데 면접을 보게 했다라든가. 그러나 그것이 김성태 의원에게 적용된 것이 아니라 김성태 의원은 검찰에서 뇌물죄로 고발했기 때문에, 기소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무죄다. 그렇게 해서 한 것인데 결국은 상당히 그 당시나 지금이나 채용 문제는 뜨거운 감자이고 논란거리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요.
아마 지역에서도 김성태 의원은 무죄라고 얘기했겠지만 그러나 부정채용에 대한 부분은 인정을 재판부에서 했기 때문에 꼬리표가 달렸을 것이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에 새로 탄생한 미래통합당인가요, 미래통합당. 한국당에서의 공천과정에서의 논란거리가 되는 거죠. 논란거리가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을 본 것이 아니냐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발언에서 나왔습니다마는 김성태 의원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문재인 정권을 불러들인 원죄. 이게 탄핵이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결국은. 탄핵을 탄생한 것이 원죄다. 그리고 김성태 의원이 그 당시에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을 했어요. 엄청난 일은 한 것이죠, 탄핵에 대해서. 결국 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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