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사회 [이슈인사이드] 中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242명 급증...총 1,300명 넘었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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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잠시 주춤하면서 진정세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중국 후베이에서만 어제 하루 사망자 24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반면 국내에서는 확진자 28명 가운데 7명이 퇴원을 했고 또 중증환자도 없는 상황입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백순영]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중국 상황을 봐야 될 것 같은데요. 하루 사이에 확진자가 1만 4000여 명 급증한 상황입니다. 확진자 기준을 넓혔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국 당국은 설명하고 있는데 어쨌든 중국 상황에 우리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흐름을 읽어야 되는데 통계가 너무 롤러코스터라서요.
[백순영]
원래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서 통계 수치 자체가 통제돼 있고 또 원체 왔다 갔다 해서 잘 믿을 수가 없는 건 사실인데요.
지금 상황으로만 보면 중국에서도 특히 우한이나 후베이성 같은 경우는 의료시스템, 통제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진단도 안 되고 또 방역도 완전히 격리시키는 식의 방역밖에 안 되기 때문에 지금으로 봐서는 거의 이 통계 자료는 의미가 없는 것 같고요.
그러니까 우한이나 후베이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사망자도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중증환자가 많기 때문에.
[앵커]
그러면 지금 사망자하고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나는 게 이게 사망 확진자 숫자가 늘어난다기보다는 통계의 문제라고 보면 되는 겁니까?
[백순영]
그렇죠. 통계고 또 정의가 있을 수 있는데 우리가 제일 중요시 봐야 할 것은 사실 그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에 확진자가 얼마나 증가하느냐, 그 증가 추세가 꺾이느냐 이게 제일 중요한데요. 지난주부터 4000명에서 3000명, 2000명까지 줄어들어서 상당히 의미 있는 게 보였는데 실제로 발표를 보면 이 통계 자체가 확진자의 정의, 즉 우리 28번 환자에서 보듯이 확진은 되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들을 확진자에서 빼기로 했다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2000명이라는 통계 자체가 진짜 준 건지 통계상의 오류라기보다는 좀 통제된 통계인지 이 부분이 확실치 않아서 앞으로 이번 주에 춘절 끝나고 1억 6000명이 아직도 도시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그러는데 이들이 다 섞이면서 과연 어떤 추이를 보일지가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동안 그것이 굉장히 중요한 추이이지, 실제로 후베이성 자체는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그 통계 숫자는.
[앵커]
지금 중국 상황을 저희가 예의주시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최초 발병 지역이니까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데 사망률을 보더라도 사실 우리나라는 아직 이 바이러스로 숨진 사람이 1명도 나타나지 않았고 반면 중국은 사망자가 연일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러스은 같은데 이게 의료 체계 차이 때문인지. 왜 이런 차이가 나타나는 건가요?
[백순영]
그건 그럴 수밖에 없죠. 의료 체계라는 것이 우리는 지금 확진자를 초기에 빨리 찾아내서 치료를 하기 때문에 치료도 그만큼 쉽고 또 중증으로 가지도 않고 이런 상황인데 우한이나 후베이 같은 데를 지금 상상을 해 보시면 거기 병원에 가도 들어가지 못하고 또 60대 일본인 환자도 중증 폐렴으로 사망했는데 진단도 못 받는 상황이거든요.
그걸 보면 진단도 잘 안 되고 치료도 안 되고 격리 이외의 방역도 안 되는 상황이니까 사망률은 그런 맹점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2131133539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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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잠시 주춤하면서 진정세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중국 후베이에서만 어제 하루 사망자 24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반면 국내에서는 확진자 28명 가운데 7명이 퇴원을 했고 또 중증환자도 없는 상황입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백순영]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중국 상황을 봐야 될 것 같은데요. 하루 사이에 확진자가 1만 4000여 명 급증한 상황입니다. 확진자 기준을 넓혔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국 당국은 설명하고 있는데 어쨌든 중국 상황에 우리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흐름을 읽어야 되는데 통계가 너무 롤러코스터라서요.
[백순영]
원래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서 통계 수치 자체가 통제돼 있고 또 원체 왔다 갔다 해서 잘 믿을 수가 없는 건 사실인데요.
지금 상황으로만 보면 중국에서도 특히 우한이나 후베이성 같은 경우는 의료시스템, 통제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진단도 안 되고 또 방역도 완전히 격리시키는 식의 방역밖에 안 되기 때문에 지금으로 봐서는 거의 이 통계 자료는 의미가 없는 것 같고요.
그러니까 우한이나 후베이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사망자도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중증환자가 많기 때문에.
[앵커]
그러면 지금 사망자하고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나는 게 이게 사망 확진자 숫자가 늘어난다기보다는 통계의 문제라고 보면 되는 겁니까?
[백순영]
그렇죠. 통계고 또 정의가 있을 수 있는데 우리가 제일 중요시 봐야 할 것은 사실 그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에 확진자가 얼마나 증가하느냐, 그 증가 추세가 꺾이느냐 이게 제일 중요한데요. 지난주부터 4000명에서 3000명, 2000명까지 줄어들어서 상당히 의미 있는 게 보였는데 실제로 발표를 보면 이 통계 자체가 확진자의 정의, 즉 우리 28번 환자에서 보듯이 확진은 되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들을 확진자에서 빼기로 했다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2000명이라는 통계 자체가 진짜 준 건지 통계상의 오류라기보다는 좀 통제된 통계인지 이 부분이 확실치 않아서 앞으로 이번 주에 춘절 끝나고 1억 6000명이 아직도 도시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그러는데 이들이 다 섞이면서 과연 어떤 추이를 보일지가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동안 그것이 굉장히 중요한 추이이지, 실제로 후베이성 자체는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그 통계 숫자는.
[앵커]
지금 중국 상황을 저희가 예의주시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최초 발병 지역이니까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데 사망률을 보더라도 사실 우리나라는 아직 이 바이러스로 숨진 사람이 1명도 나타나지 않았고 반면 중국은 사망자가 연일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러스은 같은데 이게 의료 체계 차이 때문인지. 왜 이런 차이가 나타나는 건가요?
[백순영]
그건 그럴 수밖에 없죠. 의료 체계라는 것이 우리는 지금 확진자를 초기에 빨리 찾아내서 치료를 하기 때문에 치료도 그만큼 쉽고 또 중증으로 가지도 않고 이런 상황인데 우한이나 후베이 같은 데를 지금 상상을 해 보시면 거기 병원에 가도 들어가지 못하고 또 60대 일본인 환자도 중증 폐렴으로 사망했는데 진단도 못 받는 상황이거든요.
그걸 보면 진단도 잘 안 되고 치료도 안 되고 격리 이외의 방역도 안 되는 상황이니까 사망률은 그런 맹점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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